선생님으로서 학생들의 시선으로 본인의 수업을 매번 꼼꼼하게 점검하시는 과정을 거치는 것이 감사해요

"선생님 눈이 너무 예쁘신 것 같아요ㅎㅎ 눈썹도 귀여우세요!! (살짝 판다 닮으심..ㅎㅎ)
수업일기책 편찬되었으면 합니다! 2학기 때도 6반의 국어 수업을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비록 1학기밖에 안지났지만 ... 너무너무 수고하셨습니다!!! 선생님 수업을 듣게 된게 정말 영광이에요☺️☺️ 1학기동안 선생님 수업을 듣고 정말 많이 제껄로 가져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성적은.... TMI지만 오엠알을 밀려써서.... 망해버렸지만 ㅠㅠ 저는 그래도 문법과 문학, 비문학까지 배우면서 원래 선행했었던 문법도 다시 익히고 문학을 배우며 인물에게 과몰입도 해보고, 비문학을 배우며 도식화를 하는 법을 알게된 것 처럼 저는 얻어가는게 정말 많았어요!!! 선생님 수업때만 안잤다는점..^^ 정말 감사드려요 2학기때에도 좋은 수업 .. 기대할게요!!!!!! 2학기때에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토론과... 제일 싫어하는 중세국어가... 같이 있네요 2학기땐 이것들을 어떻게 재미있게 배우게 될지 기대가 돼요**⭐️⭐️ 한 학기동안 너무너무 수고하셨습니다 ..2학기때도 잘부탁드려요!!! 방학동안 좋은 하루만 가득하시길 바랄게요~~ 😭😭🤍"

제가 책에서 읽은적이 있는데요 정말 좋은 교사는 수업 시간 만을 손 꼽아 기다린다고 해요 그게 딱 수봉쌤인 것 같아요 선생님의 수업을 들을때 마다 선생님이 얼마나 열정적으로 수업을 준비하셨는지 너무 잘 느껴지고 선생님의 말씀 하나 하나마다 아이들을 얼마나 생각하시는지 느껴져요!!♡♡ 정말 인기 있는 선생님은 선생님께서 가끔 말씀하시는 20대 선생님, 그러니까 젊은 선생님들만이 아닌 수봉쌤처럼 학생들을 사랑하는 교사인것 같아요!! 앞으로도 지금처럼 좋은 수업 부탁드리고 제가 정말 많이 존경합니다🤩☺️😻☺️🤩😘🤩😘

:

아주 짧고 알찬 논문.
지식론 수업을 국어 수업에 융합해보고 싶다.
논문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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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있되 거리를 두라》     

칼릴 지브란(Khalil Gibran1883〜1931)

 
함께 있되 거리를 두라.
그래서 하늘 바람이 너희 사이에서 춤추게 하라.
서로 사랑하라.
그러나 사랑으로 구속하지는 말라.
그보다 너희 혼과 혼의 두 언덕 사이에 출렁이는 바다를 놓아두라.
서로의 잔을 채워주되 한쪽의 잔만을 마시지 말라.
서로의 빵을 주되 한쪽의 빵만을 먹지 말라.
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즐거워하되 서로는 혼자 있게 하라.
마치 현악기의 줄들이 하나의 음악을 울릴지라도 줄은 서로 혼자이듯이 
서로 가슴을 주라. 그러나 서로의 가슴속에 묶어 두지는 말라.
오직 큰 생명의 손길만이 너희의 가슴을 간직할 수 있다. 
함께 서 있으라 그러나 가까이 서 있지는 말라.
사원의 기둥들도 서로 떨어져 있고 
참나무와 삼나무는 서로의 그늘 속에선 자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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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에게 말로 하면 잊을 것이고,
가르쳐주면 기억할 것이며,
참여하게 하면 배울 것이다"
-벤저민 프랭클린(Benjamin
Franklin)

:

영화 '인턴'

2022. 7. 30. 12:20

차분하고, 침착하며, 센스 있는 사람.
후배를 존중하는 시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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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더의 자질로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을 나누는 걸 꼽는다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거시보다는 미시.
정책 수립보다는 정책을 아이들과 구현하는 것.
교육과정을, 입시를,
사는 것.
교육을 사는 이야기를 기록하는 것.

:

밀리로 다시 읽고 있는데,
연작 중 단편 '건너가세요'의 사연이 마음을 후빈다.
아이를 잃은 아버지의 슬픔.

불법주차 금지!🚫

:

제목부터 너무 슬프다.
아이가 태어난 뒤로, 가끔 자는 아이의 심장이 잘 뛰는지 확인한다. 다른 부모들도 그럴까...?
혹시 네게 무슨 일이 생기면......
그래도 꿋꿋이 너를 사랑할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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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자.
혜성 충돌 대신 기후 위기를 넣어도 좋음.

진실을 아는 것만큼,
사람들이 진실을 알 수 있도록 잘 전하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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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거 없는 자신감이 중요
기사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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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비문학 글 읽으며 감동받았다.
내용을 고스란히 흡수하고 싶은 책.
교사들과 토론하고 싶은 책.
교사, 교사지망생, 사범대 교수 및 교사 교육자들이 꼭 읽었으면 좋겠다.
_________________________
29: 자기주도적 교사
31: 액체 근대에서의 교사
81
104~105: 덴마크 교사 수업 철학
126~129: 교장,교감,교사,교육행정직의 직무기술서 만들기. 담임,수업,업무 전반에 대해.
+169: 교사 전문성 수행 기준
130~135: 교사의 성장 제도
139~ 6장 전체: 공교육 교사의 전문성.
8장 전체: 초등교원 양성 체제.
9장 전체: 중등교원 양성 체제. 특히, 교사의 생애사적 성장 교육 - 교원대 대학원? 교사 모임?
10장 전체: 왜 우수한 교사들이 능력을 발휘할 수 없는가?
- 301: 교사 자신에 대한 이해
374: 교사 전문성 기준
- 미국의 edTPA(교사 역량 중심 교원 임용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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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위대한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위대한 사랑으로 작은 일을 하는 것.
작지만 끝까지 꾸준히 밀어가는 것.
그것이야말로 내가 아는 가장 위대한 삶의 길이다.

- 천 그루의 나무를 심은 사람 / <다른길> 중, 박노해, 29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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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도에 함께 교생실습을 했던
(은혜샘은 교생, 나는 지도교사였지만, 난 우리가 서로 배우고 함께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장은혜샘과 만났다.

12시에 만나서 4시반까지,
둘이 내내 학교, 수업, 교육 얘기를 했다.
재미있고, 지적인 대화였다.
사립학교에 대해서도 잘 알 수 있었고,
이혁규샘 책 얘기,
국어수업 얘기(천재 박영목ㅋ),
학생과의 관계, 교사의 성장 등 많은 얘기를 했다.

사람 사이 만남은 첫 경험이 중요하다.
29살 먹은 첫 제자들이 만나면 아직 18살처럼 어리광부리듯^^
은혜샘을 처음 만났던 19년 교생 기간,
우린 한 달 내내 수업 얘기를 깊이 나눴다.
그래서 지금도 만나면 수업 얘기가 자연스럽다.^^

얼른 서울시 공립교사로 같이 만날 수 있길.

:

오랜만에
전쟁의 참상을 잘 그려낸 전쟁 영화.

종탑 아래에서 수업 때 같이 봤으면 좋았을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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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 작성 중.

일단, 현재의 성과급제도 찬성 절대 아님.
현 성과급제는 상대평가인 데에서 이미 잘못됨.

성과와 보상이 꼭 경쟁, 상대평가, 개인이득인 것은 아님.
공동의 목표 수립, 달성을 위한 협력, 공동의 성과 평가와 책임지기, 그에 따른 보상.
이 정도는 학교라는 교육 조직에 도입되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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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빌려놓고 읽어야지 읽어야지 하다가 자꾸 후순위로 밀려서
이번엔 정독 못하더라도 끝까지 통독은 해야지 하고 읽었다.
원론적인 책이긴 하지만,
평가, 비계, 코칭 등에서 유의미한 내용이 많다.
프로젝트 수업 제대로 할 때 꼭 다시 볼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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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밌고
공부도 됨.^^
웹툰 링크

:

기도

2022. 7. 3. 22:46

선희샘 얘기, 소윤샘 얘기 듣고
좀 멀다 느꼈는데
나도, 곧 닥칠 일이구나.

부디 건강하길.
나부터도 건강 챙기고 운동하자.

채니 오래 보려면...
가늘고 길게 살자.

그리고, 하고싶은 일은
미루지 말자.
끝이 언제 올지는 주님만이 아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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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입사관에게 연수 듣는 중.
학종과 수능, 둘다 잡으란다.ㅜㅠ
대학 사정관에게는 교육과정 칸막이가 안보임. > 선택권 넓혀라? > 최소한 선택권 보장은 해주되, 권장/필수과목은 듣게 해야.
교양과목 등 너무 쉬운 과목 치중 지양.
과목 위계 지켜라.
3학년 2학기 교과는 대입 수시 반영 안됨.
수학과제탐구? 경제수학?
공동교육과정 활용
무분별한 심화/전문교과 개설은 지양.
진로활동은 진로역량 중심으로.
진로선택과목 성취도 비율보다, 세특 통한 성취과정
세특은 진로에 너무 치중하지 말고, 교과 역량, 미래 통용 역량.
수업 내용에 기반한 국어,소통,협업 등 역량.
대학에서 배울 범용 유연한 이론.
역량을 보여줄 생기부.
생기부는 특정 교과만이 아니라, 전 영역 종합평가. >전교사,전부서 협력 필요.
자기소개서 없어지면, 생기부를 설명할 대안은?
자율활동 중 창의주제활동이 중요.>학급별 활동, 교과창체.
3년간 같은 동아리보다, 학년별 다른 동아리로 다양하게 채워보자?!
생기부에는 활동보다 아이가 보여야 한다!
대학은 생기부로 아이에게 질문하고 판단한다.

앞으로 해볼 자료:
학종 교사 모의평가
선행학습영향평가보고서

:

내가 아래 기사 한 줄 요약:
"화장실 가다가 사람이 죽는대!"
(스릴러, 호러 분위기)

난 아무래도 스토리를 자극적으로 요약하는 수업역량이 있는 듯.ㅋ

원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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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 기대는 안하지만,
그래도 좋은 기회인데,
공문 기다려짐.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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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시대에 대한 철학자들의 대담집.
다 읽기엔 좀 나이브하고,
쉽고 좋은 걸로 하나 선택해서 읽히면 좋을 듯.
최재천, 홍기빈의 내용이 제일 나음.

:

요즘 좀 억울함과 짜증을 종종 느낀다.
학교에서, 교학공에서, 기타 모임에서 실무나 행정을 맡다보니,
가끔 제대로 안 따라주면 짜증이 난다.
솔직히, 실무도 좀 분담하면 좋지만,
그러면 일이 진척이 안되기도 한다.
그래도 좋아서, 재밌어서 하지만,
그래도, 롱런하려면,
협조와 분담도 잘 되어야 할 듯하다.
이런 억울함과 서운함을 차근차근 표현해가는 것도 나의 과제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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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과 대화하면, 아래와 같은 논리가 있다.

1.공부 왜 해야하니?
시험 잘 보려구요.
2.시험 왜 잘 봐야하니?
대학 잘 가려구요.
3.대학 왜 잘 가야하니?
좋은 직업 구하려구요.
4.직업 왜 잘 구해야하니?
돈 잘 벌려구요.
5.돈 왜 잘 벌어야하니?
잘 살려구요.

이 연결고리들은 모두 실제로 작동하는가?
이 고리들을 바꾸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5는 철학과 가치의 영역.
3~4는 사회와 정치의 영역.
1~2는 교육의 영역.
교육의봄 대표 송인수 선생님은 3을 문제제기하는 데 매진하시러 교사를 그만두기까지 하셨다.
난 교사를 그만두기는 힘들고,
1~2를 학교에서 바꾸면서
3~5를 같이 문제제기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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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부터 매우 센세이셔널했는데
찔끔찔끔 읽다보니 오늘에서야 기록.
챕터별 정리도 잘 되어 있고,
특히 제6장 송인수 대표의 글이 마음을 울린다.
여기에 대해서는 따로 글 올릴 것.

학벌, 취업, 역량, 입시에 대해 실증적으로 성찰하게 해주는,
가능하다면 아이들과 같이 읽고 고민하고 싶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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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은 현장에 있다.  (0) 2022.05.04
길 선택  (0) 2022.04.21
:

요즘 <종탑 아래에서>(윤흥길) 수업 중.
아이들은 소설 수업이 제일 재미있단다. 소설만 1년 내내 하고싶단다.
왜? 소설을 같이 수업하다보면,
상상하고, 감정이입하고, 내 상황으로 끌어오고, 얘기 나누고, 토론하고, 사회적 역사적 맥락도 알아가고,
한 마디로 삶을 나누는 수업이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문학은 죽지 않는다.
다만 변화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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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16화까지 다 봄.
정책과 정치
사회의 변화를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할까
원칙, 신념

특히 15화 쿠데타신에서 이관묵 합참의장 설득. 상대를 알면 적도 설득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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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책친샘 아이들과 독서토론 중 나온 말들.
2학년: "샘 작년에 10년 안에 한국 학교교육의 변화를 만드는 게 목표라고 하셨잖아요. 그게 내내 기억에 남았어요."
1학년: "2년 안에 해주시면 안 될까요?^^;"

기억해주는 게 감사하다. 근데, 부끄럽다.
그 말 한 지 1년이 지났으면, 1/10은 변화를 만들었어야 하는가? 근데 나는 내 앞에 있는 아이들의 수업을 변화시키는 것만으로도 벅차다.
물론 매일의 수업, 내 앞의 아이들이 가장 소중하다.
그렇지만, 매일의 수업만 변하면, 장기적으로 한국 교육도 변할까?
아니면 거시적 변화를 위해 따로 노력이 필요할까?
노력해야 한다면, 어떤 노력을 하면 될까?

매일의 수업은 행복하다. 현재 수업과 아이들은 최고로 만족한다.
그러나, 가끔 불안하고 허무하다.
매일에 정성을 다하면,
그걸로 충분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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