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엔 괜찮았으나,
갈수록 난상토론, 파행.
학부모 학생 보기 부끄럽다.

진전은 없고 도돌이표.
진행 사회 보기 힘들다.
결론이라도 무화되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지.

하, 내 일 아님.
이러고 싶은데
똥 치우게 하기는 싫으네.

우울. 허탈. 무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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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내자전거 운동 시작한 지 3주 하고 사흘째.
오랜만에 배우고 느낀 점ㅋ을 적어본다.

- 매일 하기 정말 어렵다. 진짜 매일, '오늘만 쉴까?' 하는 유혹이 든다. 그래도 이 악물고 의지 다진다. 아직은, 부산 다녀온다고 새벽 2시에 집에 들어온 날 하루 말고는, 매일 빠지지 않고 했다. 스스로가 대견하다.^^;
- 근데 생각보다 효과가 바로 안 보인다. 운동하면 살 빠지는 게 바로바로 보일 줄 알았는데. 물론 아내 말대로 먹는 것부터 줄여야 하지만.ㅜㅠ 그래도 좀 아쉽다. 운동도 공부처럼, 계단식으로 느나?
- 그래도 근력 붙는 건 느껴진다. 파워를 유지하면서 속도는 점점 빨라진다. 운동 시간도 이제 1시간은 가능하다.
- 문제는 1시간이 현실적 한계다. 내가 홑몸도 아니고, 퇴근하고 집 와서 집안일하고 애랑 놀다보면 9시 넘는다. 푸쉬업 하고 운동하고 씻으면 11시 넘는다. 내일 출근인데, 더이상 늦는 건 무리다. 운동에 투자하는 만큼, 다른 걸 포기하게 된다.ㅜㅠ

쓰다보니 운동 얘기인데, 공부에 대한 얘기이기도 하다.
애들한테 썰 풀어야지.^^
(오늘도 끝은 수업 이야기로 마무리.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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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인의 작은 죄에 너그러워져라.
너도 그럴 수 있다.

큰 죄에는 너그럽지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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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감도 하지 말고
판단도 하지 말고

F든 T든
서로 인정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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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질 결심

2022. 9. 10. 17:49

생각보다 어려운 영화
대사. 상징. 편집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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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나들이
내 수업 재료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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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너나들이 모임도 정말 좋았다.
공감, 이해, 그 속에서 나눔.
그리고 하고운샘 등 국어샘들의 글을 보면서
나도 내 수업에 대한 글을 써볼까, 생각했다.

근데 그게 잘 안된다ㅜㅠ
일단 시간이 없다. 고요히 내 안으로 스며들 시간이.
그리고 난 성실하지도 않다.

그래도 기록은 남겨두었으니,

이번주에는 한 편이라도 글이나 써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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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정년인, 경력 40년쯤 되는 부장샘께 여쭤보았다.
"수업 들어가실 때 아직도 긴장 되세요?"
"그럼~. 늘 긴장되지!"
......수업 들어가기 전에 긴장 안되는 건 언제쯤일까, 했는데, 포기했다.😂
모든 수업은 첫 수업이다. 같은 내용이라도.
왜냐하면,
아이들이 새로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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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투성이 고전문학.
딱히 재밌는 매체도 없고,
기본 해석이 매우 중요한 작품.
지루한 구절풀이 강의가 되나 했는데,
첫수업 20분 전에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스스로 사전을 찾게 하자!
결과는? 성공.
강의식 수업 돌파. 탐구-발표-개별화 가능.
아래와 같은 피드백도^^

쉽게 배운 것은 쉽게 잊어버리고,
어렵게 배운 것은 어렵게 잊는다.
열심히 공부해줘서 고마워~!😘

:

행정일은 내 일 아님.
내 일은 수업,
그리고 너나들이, 책친샘.

똥은 똥인 채 놔두고
피해가자.
내 일 아님.

:

다른 샘들도, 부장도 자꾸 학교정보 업무를 나한테 넘기길래,
그건 업무분장표에 안 써져있다고,
그 업무 얘기하려면 교감, 교무부장과 같이 협의하자고 했다.

교육과정 업무라는 게, 가만히 있으면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사실 TO도 내 업무는 아니다.
전출입 배정도 내 업무는 아니다.
근데 한다.
그게 쉬운 길이니까.

이번 업무 논의는, 일의 편의나 부담만의 문제는 아니다.
업무 분장 명확화의 문제다.
직무기술서까지는 바라지도 않는다.
'교육과정' 업무의 선이라도 지켜지면 좋겠다.

(근데 내가 우리 부장한테 한 얘기를 아내가 듣더니, "그렇게 말해도 돼?"란다. 내 말이 좀 셌나?^^;;;)

:

선생님으로서 학생들의 시선으로 본인의 수업을 매번 꼼꼼하게 점검하시는 과정을 거치는 것이 감사해요

"선생님 눈이 너무 예쁘신 것 같아요ㅎㅎ 눈썹도 귀여우세요!! (살짝 판다 닮으심..ㅎㅎ)
수업일기책 편찬되었으면 합니다! 2학기 때도 6반의 국어 수업을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비록 1학기밖에 안지났지만 ... 너무너무 수고하셨습니다!!! 선생님 수업을 듣게 된게 정말 영광이에요☺️☺️ 1학기동안 선생님 수업을 듣고 정말 많이 제껄로 가져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성적은.... TMI지만 오엠알을 밀려써서.... 망해버렸지만 ㅠㅠ 저는 그래도 문법과 문학, 비문학까지 배우면서 원래 선행했었던 문법도 다시 익히고 문학을 배우며 인물에게 과몰입도 해보고, 비문학을 배우며 도식화를 하는 법을 알게된 것 처럼 저는 얻어가는게 정말 많았어요!!! 선생님 수업때만 안잤다는점..^^ 정말 감사드려요 2학기때에도 좋은 수업 .. 기대할게요!!!!!! 2학기때에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토론과... 제일 싫어하는 중세국어가... 같이 있네요 2학기땐 이것들을 어떻게 재미있게 배우게 될지 기대가 돼요**⭐️⭐️ 한 학기동안 너무너무 수고하셨습니다 ..2학기때도 잘부탁드려요!!! 방학동안 좋은 하루만 가득하시길 바랄게요~~ 😭😭🤍"

제가 책에서 읽은적이 있는데요 정말 좋은 교사는 수업 시간 만을 손 꼽아 기다린다고 해요 그게 딱 수봉쌤인 것 같아요 선생님의 수업을 들을때 마다 선생님이 얼마나 열정적으로 수업을 준비하셨는지 너무 잘 느껴지고 선생님의 말씀 하나 하나마다 아이들을 얼마나 생각하시는지 느껴져요!!♡♡ 정말 인기 있는 선생님은 선생님께서 가끔 말씀하시는 20대 선생님, 그러니까 젊은 선생님들만이 아닌 수봉쌤처럼 학생들을 사랑하는 교사인것 같아요!! 앞으로도 지금처럼 좋은 수업 부탁드리고 제가 정말 많이 존경합니다🤩☺️😻☺️🤩😘🤩😘

:

아주 짧고 알찬 논문.
지식론 수업을 국어 수업에 융합해보고 싶다.
논문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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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 이 악물고 듣기. 약간 무심한 듯 기다리기. 1분은 침묵 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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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있되 거리를 두라》     

칼릴 지브란(Khalil Gibran1883〜1931)

 
함께 있되 거리를 두라.
그래서 하늘 바람이 너희 사이에서 춤추게 하라.
서로 사랑하라.
그러나 사랑으로 구속하지는 말라.
그보다 너희 혼과 혼의 두 언덕 사이에 출렁이는 바다를 놓아두라.
서로의 잔을 채워주되 한쪽의 잔만을 마시지 말라.
서로의 빵을 주되 한쪽의 빵만을 먹지 말라.
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즐거워하되 서로는 혼자 있게 하라.
마치 현악기의 줄들이 하나의 음악을 울릴지라도 줄은 서로 혼자이듯이 
서로 가슴을 주라. 그러나 서로의 가슴속에 묶어 두지는 말라.
오직 큰 생명의 손길만이 너희의 가슴을 간직할 수 있다. 
함께 서 있으라 그러나 가까이 서 있지는 말라.
사원의 기둥들도 서로 떨어져 있고 
참나무와 삼나무는 서로의 그늘 속에선 자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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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에게 말로 하면 잊을 것이고,
가르쳐주면 기억할 것이며,
참여하게 하면 배울 것이다"
-벤저민 프랭클린(Benjamin
Franklin)

:

영화 '인턴'

2022. 7. 30. 12:20

차분하고, 침착하며, 센스 있는 사람.
후배를 존중하는 시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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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더의 자질로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을 나누는 걸 꼽는다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거시보다는 미시.
정책 수립보다는 정책을 아이들과 구현하는 것.
교육과정을, 입시를,
사는 것.
교육을 사는 이야기를 기록하는 것.

:

밀리로 다시 읽고 있는데,
연작 중 단편 '건너가세요'의 사연이 마음을 후빈다.
아이를 잃은 아버지의 슬픔.

불법주차 금지!🚫

:

제목부터 너무 슬프다.
아이가 태어난 뒤로, 가끔 자는 아이의 심장이 잘 뛰는지 확인한다. 다른 부모들도 그럴까...?
혹시 네게 무슨 일이 생기면......
그래도 꿋꿋이 너를 사랑할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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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자.
혜성 충돌 대신 기후 위기를 넣어도 좋음.

진실을 아는 것만큼,
사람들이 진실을 알 수 있도록 잘 전하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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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 없는 자신감이 중요
기사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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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비문학 글 읽으며 감동받았다.
내용을 고스란히 흡수하고 싶은 책.
교사들과 토론하고 싶은 책.
교사, 교사지망생, 사범대 교수 및 교사 교육자들이 꼭 읽었으면 좋겠다.
_________________________
29: 자기주도적 교사
31: 액체 근대에서의 교사
81
104~105: 덴마크 교사 수업 철학
126~129: 교장,교감,교사,교육행정직의 직무기술서 만들기. 담임,수업,업무 전반에 대해.
+169: 교사 전문성 수행 기준
130~135: 교사의 성장 제도
139~ 6장 전체: 공교육 교사의 전문성.
8장 전체: 초등교원 양성 체제.
9장 전체: 중등교원 양성 체제. 특히, 교사의 생애사적 성장 교육 - 교원대 대학원? 교사 모임?
10장 전체: 왜 우수한 교사들이 능력을 발휘할 수 없는가?
- 301: 교사 자신에 대한 이해
374: 교사 전문성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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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위대한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위대한 사랑으로 작은 일을 하는 것.
작지만 끝까지 꾸준히 밀어가는 것.
그것이야말로 내가 아는 가장 위대한 삶의 길이다.

- 천 그루의 나무를 심은 사람 / <다른길> 중, 박노해, 29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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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에 함께 교생실습을 했던
(은혜샘은 교생, 나는 지도교사였지만, 난 우리가 서로 배우고 함께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장은혜샘과 만났다.

12시에 만나서 4시반까지,
둘이 내내 학교, 수업, 교육 얘기를 했다.
재미있고, 지적인 대화였다.
사립학교에 대해서도 잘 알 수 있었고,
이혁규샘 책 얘기,
국어수업 얘기(천재 박영목ㅋ),
학생과의 관계, 교사의 성장 등 많은 얘기를 했다.

사람 사이 만남은 첫 경험이 중요하다.
29살 먹은 첫 제자들이 만나면 아직 18살처럼 어리광부리듯^^
은혜샘을 처음 만났던 19년 교생 기간,
우린 한 달 내내 수업 얘기를 깊이 나눴다.
그래서 지금도 만나면 수업 얘기가 자연스럽다.^^

얼른 서울시 공립교사로 같이 만날 수 있길.

:

오랜만에
전쟁의 참상을 잘 그려낸 전쟁 영화.

종탑 아래에서 수업 때 같이 봤으면 좋았을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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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 작성 중.

일단, 현재의 성과급제도 찬성 절대 아님.
현 성과급제는 상대평가인 데에서 이미 잘못됨.

성과와 보상이 꼭 경쟁, 상대평가, 개인이득인 것은 아님.
공동의 목표 수립, 달성을 위한 협력, 공동의 성과 평가와 책임지기, 그에 따른 보상.
이 정도는 학교라는 교육 조직에 도입되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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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빌려놓고 읽어야지 읽어야지 하다가 자꾸 후순위로 밀려서
이번엔 정독 못하더라도 끝까지 통독은 해야지 하고 읽었다.
원론적인 책이긴 하지만,
평가, 비계, 코칭 등에서 유의미한 내용이 많다.
프로젝트 수업 제대로 할 때 꼭 다시 볼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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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밌고
공부도 됨.^^
웹툰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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