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자전거 운동 시작한 지 3주 하고 사흘째.
오랜만에 배우고 느낀 점ㅋ을 적어본다.
- 매일 하기 정말 어렵다. 진짜 매일, '오늘만 쉴까?' 하는 유혹이 든다. 그래도 이 악물고 의지 다진다. 아직은, 부산 다녀온다고 새벽 2시에 집에 들어온 날 하루 말고는, 매일 빠지지 않고 했다. 스스로가 대견하다.^^;
- 근데 생각보다 효과가 바로 안 보인다. 운동하면 살 빠지는 게 바로바로 보일 줄 알았는데. 물론 아내 말대로 먹는 것부터 줄여야 하지만.ㅜㅠ 그래도 좀 아쉽다. 운동도 공부처럼, 계단식으로 느나?
- 그래도 근력 붙는 건 느껴진다. 파워를 유지하면서 속도는 점점 빨라진다. 운동 시간도 이제 1시간은 가능하다.
- 문제는 1시간이 현실적 한계다. 내가 홑몸도 아니고, 퇴근하고 집 와서 집안일하고 애랑 놀다보면 9시 넘는다. 푸쉬업 하고 운동하고 씻으면 11시 넘는다. 내일 출근인데, 더이상 늦는 건 무리다. 운동에 투자하는 만큼, 다른 걸 포기하게 된다.ㅜㅠ
쓰다보니 운동 얘기인데, 공부에 대한 얘기이기도 하다.
애들한테 썰 풀어야지.^^
(오늘도 끝은 수업 이야기로 마무리.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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