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협의회를 하고 있는데 아내에게 긴급하게 전화가 왔다. "애가 학교에서 다쳤대!!!" 급히 택시를 타고 학교로 가서 아이를 픽업해서 병원으로 후송. 아랫입술에서 피가 난다. 보건샘 의견으로는 봉합해야 한다고. 봉합 전문 병원 가서 바로 봉합 수술. 그런데 수술실에 보호자가 못 들어간다고 하니, 애가 울고불고 난리다.ㅜㅠ 겨우 달래서 수술실 들여보내고, 나는 또 치과 검색. 봉합 수술 마치고 치과 가서 검사까지 완료. 다행히 입술 5바늘 꿰매는 정도(?)로 그쳤다. 이빨은 안 깨졌다.
불행 중 다행이라는 말을 좋아한다. 사람에게 허락되는 행운과 불운은 총량이 공평하게 정해져 있다고 믿는다. 다친 건 불행이지만, 크게 안 다친 건 다행이다. 혼자서 씩씩하게 수술도 받고, 아픈 만큼 성장했겠지.
흉터 안 남고 얼른 낫기를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사진은 찍었는데, 너무 참혹해서 못 올리겠어요.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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