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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12-12 19:17:24   조회: 731  
+. 평화 속에 글을 올립니다.
우리나라 교육 안에서 대안교육의 자리가 점점 확대되어감을 모두 아실거에요.

인가된 특성화 대안학교, 미인가 대안학교 모두 살아 있는 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가톨릭 교육계의 현실은 어떠한지요......


1. 지금의 공교육 현실

해마다 학교 부적응으로 학교를 떠나는 학생들이 2-3만 명에 이른다고 합니다.(교육부에서 발표하지만 많이 축소된 듯)
그리고 입시 위주의 교육 속에서 많은 청소년들이 고통받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 교육부, 각 신문에 자주 올라옴

2. 대안학교 현황(대략적)

'대안교육연대' 등의 자료를 보면 대부분이 개신교 학교들로서 그들의 신앙 바탕 안에서 아이들을 가르칩니다.
한편, 원불교에서는 인가된 대안학교에 집중 투자하면서 인가된 대안학교(특성화학교)를 8개 운영합니다. 이를 통해 해마다 수백 명의 학생들이 입학하여 배우고 있습니다.
====> 대안교육연대, 대안학교협의회 등 참조

3. 가톨릭 신앙에서의 대안학교는?
인가된 곳으로는 청주교구 양업고등학교 딱 하나.
미인가로서 서울 고척동 성당에 있는 초등대안학교(참 좋은 기초학교), 예수회가 운영하는 기숙학교(하늘 씨앗살이) 등이 있습니다.(직업센터 등은 제외함-노동부 관할임)
=======>가톨릭 대안학교들 연대,교류 없음

4. 앞으로 가톨릭 교회 안에서 필요한 학교들은?

1) 가톨릭 정신과 문화가 살아 있는 학교가 필요합니다.

2) 학교부적응 학생을 위한 인가된 특성화학교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양업학교같은 학교 부적응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학교-지금은 일반적인 아이들로 가득하답니다)

3) 특별한 배려가 필요한 아이들을 위한 특성화학교도 필요합니다.(실례로 북에서 넘어오는 새터민 청소년들의 사회 적응형 학교-ngo에 의하면 동남아에 35만의 새터민들이 있다합니다. 이들이 일반학교로 보내지기 전 어느 정도 기간의 적응 교육 기간을 주는 학교)(아울러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을 위한 학교도...)

4) 보다 다양한 교육이 가능한 미인가 자유학교들도 필요합니다.

5) 가톨릭 정신이 살아 있게 하기 위한 가톨릭 대안학교들의 연계 활동도 필요합니다.


이런 마음에 가톨릭 언론사에 제언합니다.
1. 우리나라 종교계의 대안학교 현황과 현주소를 취재하고,
2. 가톨릭 대안학교의 모습을 취재했으면 좋겠습니다.
3. 아울러 앞으로 가톨릭계 대안학교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기획기사가 실린다면 많은 분들이 호응하실 겁니다.


아마도 이 기획기사가 실린다면 대다수의 가톨릭 신자분들이 자녀 교육 문제에 커다란 관심과 걱정이 있기에 진한 공감대를 가질 수 있는 기사가 될 것입니다.
(양업고등학교 경우 신입생 전형 때가 되면 수많은 신자 부모님들이 몰려듭니다. 경쟁률도 대단하고, 그 갈증을 과연 누가 풀어주어야 하는가요....)

교육은 미래를 책임지는 신앙적, 문화적 바탕이 됩니다.

성탄과 새해를 맞이하면서 이번 기회에 꼭 알짜배기 교육 기사가 나오면 좋겠습니다.


변경환 베드로 올림.(korpeter@hanmail.net)
- 한때 수도자였고, 대안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쳤으며 지금도 선생으로 살고 있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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