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1999년 프랑스 대회를 우승한 이후 그는 계속 그 대회를 2004년까지 석권한다... 그의 투병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칼 아우스만 박사는 그가 우승하는 광경을 지켜보며 이렇게 말했다. "이 사람이 내가 본 그 사람입니까? 머리카락 한올 없이 앙상한 몸으로 침대에 누워 간신히 몸을 움직이던 그 사람입니까? 오 하느님, 이 얼마나 멋진 일입니까."

『세상에서 큰 일을 이룬 위인들을 쭉 살펴 보라. 어떤 이들은 카리스마가 있었고, 어떤 이들은 없다. 어떤 이들은 키가 크지만 어떤 이들은 작다. 어떤 이들은 뚱뚱하지만 어떤 이들은 호리호리하다. 그러나 그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특징은 어떤 어떤 한 가지 일에 지속적으로 집중하는 집중력이다. 1999년 이후로 나는 오직 하나, 뚜르 드 프랑스에만 전념했다. 개인적은 도전의 의지이기도 했지만 우리 팀 전체를 위한 객관적인 목표이기도 했다. 레이스는 나 아닌 타인을 물리치는 것 이라기 보다는 나 자신을 경쟁의 상대로 삼는 일이다.』

2003년 스포츠 분야에서 그해 최고의 플레이어로 지목 되기도 했던 그는 지금도 운동을 하면서 사람들에게 이렇게 외치고 있다..

"이 승리를 암과 싸우는 모든 이들에게 바친다.
 나를 보라  암은 충분히 극복 될 수 있다..."

난 이 사람의 이야기를 정리하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이런 저런 기사들을
모으다가는 내 이야기를 덧붙이겠다는 생각을 버려 버렸다..

이사람의 이야기
그리고 이 사람이 세상 사람들에게 외치는 이야기 외에 더 무엇을 첨가
하고 윤색할 아무 것도 없음을 깨달았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난 그냥 이 한마디만을 하기로 했다..

'신화 보다 더 신화적인 사람, 그래서 아름다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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