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벅스뮤직을 안 쓴지 오래되고...
멜론도 빌려쓰는 지경이라 예전 음악을 잘 안 들었다.

오랜만에 카이스트 OST 들으려고 검색했는데,


없.
었.
다.

멜론이야 음원 구매 안 된 건 아예 검색도 안되는 데지만,
벅스는 그래도 못 들어도 뜨기는 뜨던데...

그것마저 없어져 버렸다.

물론,
지금 와서 10년도 더 된 드라마 OST 누가 듣겠나? 돈 안되는 장사다. 그건 인정.
그러나,
추억의 무게를 돈으로 환산할 수 있을까?
그 때의 노래들, 노래를 들으며 느낀 열정과 감동들,
자본주의는 이제 그것마저
돈으로 환산하려 하나?

그렇다면
이렇게 말해주지.



"얼마야?! 얼마면 돼?!!"
(가을 동화의 원빈 버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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