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부터 6년 동안,
아니 잠신고 토론수업부터 따지면 13년 동안,
CEDA라는 경쟁식 토론을 수업해왔다.
CEDA 토론에 대해서는 나름 전문가라고 생각한다. 경쟁식 토론이 재밌기도 하고, 힘들긴 하지만 배우는 게 많다.
근데 오늘,
ㅈㅇㅈ의 행동을 알게 된 후
회의가 든다.
아이들의 자기중심성이 문제인가?
경쟁식 토론 방식의 문제인가?
수행평가 체제가 문제인가?
내신 입시가 문제인가?
내년에도 CEDA 토론을 할 수 있을까?
아니면 내년에는 비경쟁 토론으로 수행평가를 할까?
아니면 아예 토론을 수행평가에서 제외할까?
고민이 늘어가는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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