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

2021. 1. 25. 23:22

"유전입니다."
라는 말을 들었을 때, 그제서야 내가 알던 단어가 어떤 실체와 감정으로 다가왔다.
죄책감, 미안함.
차라리 <가타카>가 부러울 정도로.
나 때문에 죄없는 네가 결함을 갖게 되었구나...

내내 자책하다가,
이제야 마음 정리를 한다.
상속이란, 자산과 빚을 모두 이어받는 것.
좋은 유전과 나쁜 유전 중 선택할 수는 없다.
나쁜 유전에 자책하기보단,
좋은 유전과 더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
바꿀 수 없는 것에 좌절하지 말고,
바꿀 수 있는 것에 노력하자.

그게 내가 물려줄 수 있는 최선의 유전자다.

'종알종알...내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교사 구클 계정 이전  (0) 2021.02.16
두 번째 꿈  (0) 2021.02.04
내 글의 상  (0) 2021.01.10
개똥약  (0) 2020.12.23
똥 참기  (0) 2020.12.23
:
BLOG main image
수봉★샘과 닿고싶다면... by 까만★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1383)
종알종알...내 이야기 (179)
기억의 사진첩 (49)
토론/논술 교육마당 (123)
문학/국어 교육마당 (107)
연극 교육마당 (1)
교육일반+학교 마당 (279)
책 되새기기 (171)
노래+뮤비 되새기기 (60)
영상 되새기기 (91)
그밖의 되새김질 (46)
사람 이야기 (140)
두드림Do Dream (26)
지금, 하자! (4)
향기의 샘 (2)
화수분 (0)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달력

«   2026/07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otal :
Today : Yesterd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