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논술방과후에서 첫 토론수업을 했다.
고3인지라 자료도, 형식도 간소화했고, 2:9의 기우는 토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애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토론 소감을 돌아가며 말하는데...
이제서야 제대로된 수업을 받는 것 같다,
맨날 토론만 하면 좋겠다,
이렇게 하면 잠도 안 잘 것 같다,
토론을 해야 인성교육, 공동체교육도 제대로 될 것 같다,,,

고맙다.
정말 별것아닌 가벼운 토론에도,
이런 큰 호응을 보여주는 게.
안쓰럽다.
평소에 얼마나 토론 같은 다양한 수업에 목말라했는지 느껴지기에.
그리고, 다짐한다.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토론, 질문, 발표 등의 참여식 수업을 시도할테다.

그게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교육 혁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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