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정짓지 말고, 언제나 겸손한 자세로, 자기자신을 끊임없이 의심하고 경계해야겠습니다. 오늘도 선생님 글에서 많이 배워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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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원샘 페북글>

4흘.

난 사흘의 뜻을 모른 무식보다, 자신의 무식을 모르고 남에게 어떻게 그게 사흘이냐고 힐난하는 태도가 더 많이 걱정된다. 단어 뜻이야 뭐 네이버만 돌려봐도 금방 아는 지식 한토막이지만, 태도는 여간해서 바꾸기 쉽지 않다.

황당한 주장, 어이없는 무식이 드러날 때도 한 번쯤은 그 맥락을 헤아리려는 노력을 기울여주는 것은 어떤가 싶다.

때로는 거기서 빛나는 통찰을 얻을 때가 있다.

물론 이럴 때 기회비용은 발생한다. 정말로 무식하고 대책없는 종자에게도 인간적 대우를 해주고나서 속았구나 하는 최종 결론에 도달했을 때 느껴야 할 허탈감이랄까.

그 반대의 선택을 했을 때의 기회비용은 지식적으로 나만의 성에 견고하게 갇히는 것.

나는 그래서 기본적으로 언론이 무조건 의심병으로 파헤치고 나중에 나몰라라 하는 거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

설사 천하의 나쁜 놈이라 하더라도 팩트가 아닌 걸로 욕먹을 이유는 없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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