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겨 듣자
김영민 교수 글
비판을 하는 사람은 어떤 덕성이 필요한가.
첫째, 상대 주장의 약점보다는 강점과 마주하여 비판적인 논의를 해야 한다. 상대의 핵심 주장에 강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가 보인 약점에 탐닉한 나머지 그것을 상대의 ‘본질’이라고 간주해서는 안 된다.
둘째, 비판을 불필요하게 길게 할 필요는 없다. 특히 자신의 평소 입장에 대해 일장 연설을 늘어놓는 것은 금물이다. 주인공은 당신의 비판이 아니라 상대의 발표이다. ... 그러나 비판을 간명하게 한답시고 가능한 대안을 생략해서는 안 된다. 벤저민 프랭클린은 “비판이나 비난, 불평만 하는 것은 어떤 바보라도 할 수 있고, 대다수의 바보가 그렇게 한다”고 말한 적이 있다. 즉, 가능하다면 건설적인 제언이나 대안을 제시해주는 것이 좋다.
끝으로, 자신의 주장이나 비판이 제대로 이해받지 못했다고 해서, 크게 상심할 필요는 없다. 활자화된 주장은 똑똑함이나 멍청함을 대대로 홍보하는 최고의 수단이니, 언젠가는 자신의 똑똑함이나 멍청함을 제대로 이해해 줄 사람이 나타날 것이다.
김영민 교수 글
비판을 하는 사람은 어떤 덕성이 필요한가.
첫째, 상대 주장의 약점보다는 강점과 마주하여 비판적인 논의를 해야 한다. 상대의 핵심 주장에 강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가 보인 약점에 탐닉한 나머지 그것을 상대의 ‘본질’이라고 간주해서는 안 된다.
둘째, 비판을 불필요하게 길게 할 필요는 없다. 특히 자신의 평소 입장에 대해 일장 연설을 늘어놓는 것은 금물이다. 주인공은 당신의 비판이 아니라 상대의 발표이다. ... 그러나 비판을 간명하게 한답시고 가능한 대안을 생략해서는 안 된다. 벤저민 프랭클린은 “비판이나 비난, 불평만 하는 것은 어떤 바보라도 할 수 있고, 대다수의 바보가 그렇게 한다”고 말한 적이 있다. 즉, 가능하다면 건설적인 제언이나 대안을 제시해주는 것이 좋다.
끝으로, 자신의 주장이나 비판이 제대로 이해받지 못했다고 해서, 크게 상심할 필요는 없다. 활자화된 주장은 똑똑함이나 멍청함을 대대로 홍보하는 최고의 수단이니, 언젠가는 자신의 똑똑함이나 멍청함을 제대로 이해해 줄 사람이 나타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