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맹~잘 지내?
오랜만에 편지 쓰지? 사실 그동안 일이 좀 매우 많았어..ㅜㅠ 그래서 야간자율학습 감독하면서 짬내서 편지 쓴다^^;
오랜만에 날맹 후원회 까페 가보니 기쁜 소식이 있더라. 가석방이 확정되었다구? 29일이면 지금부터 딱 보름이네^^ 정말 축하해~~!
이제 정말 달력에 날짜 꼽아가면서 출소할 날만 기다리면 되는구나... 물론 날맹이야 마지막날 전까지 생활이 흐트러질 것 같진 않지만, 그래도 마음이 흔들리는 건 있을 것 같아^^ 나오면 맨 처음에 뭐 하고 싶어?^^ 아쉽게도 29일이 금요일이라 난 학교에서 근무하고 있겠지만...ㅜㅠ 마중은 못 나가도, 나와서 몸 좀 챙기고 사람들 만나고 하면서 여유 생기면 나한테도 연락 줘^^(빨리 연락 달란 말은 안 할게.ㅋ 충분히 쉬어~내가 기다리면 되니까.ㅎㅎ)
난 최근에 큰 일을 치뤘어. 컨설팅 장학... 이름은 멋있지만, 뭐 공개수업이지. 그런데 정말 우연히도, 내가 장학을 하게 된 수업 제재가 니가 지난 번에 보내 준 시 단원이지 뭐야? <겨울-나무로부터 봄-나무에로>.. 사실 그게 공개 수업만 아니었으면 너 얘기도 수업 시간에 할 수 있었을텐데...^^; 아무리 반영론적 관점으로 읽으려고 해도 '억압적 정치 체제' 이상의 단어가 안 나오더라ㅜㅠ 말 그대로 자체 검열인가 보지ㅜㅠ
여튼 그 단원을 수업했는데, 자평하기로는 90점 이상의 성공이었어!! 그 반 자체가 나랑 소통이 잘 되는 반이기도 하고, 여자 반이기도 하고, 또 공개수업이다 보니 애들이 도리어 긴장해서 막 참여하고 그래서... 보신 선생님들이 모두 수업의 최고 무기로 '친화력'을 꼽으시더라구. 나도 2007년에 첫 해에 공개수업 할 때는 완전 얼어서 농담도 못했는데, 올해는 공개수업임에도 불구하고 농담도 일부러 하면서 분위기를 부드럽게 했고. 그리고 수업일기, 질문쪽지 같은 내 특유의 수업 방식이 컨설팅 위원들한테 어필한 듯해. 작년부터 매 수업시간에 실험삼아 하고 있던 건데, 다행히 약간씩 애들이 변하는 걸 보고 있어.
중요한 건, 내가 잘 해서 수업이 성공한 게 아니라 애들이 잘 해 줘서 수업이 성공한 거라는 거야. 그걸 잊지 않으려고 노력 중이야. 그래야 자만심을 가지지 않고 겸허하게 교사 생활을 할 수 있을 듯해.
오늘은 내 얘길 많이 했네. 나와서 더 얘기 많이 하자. 술도 한잔 하고, 맛있는 채식도 먹으러 가고, 진짜 '얼굴' 보면서 얘기 많이 하자^^
그럼, 마지막까지 언제나 중요한 건 첫째도 건강, 둘째도 건강인 거 알지? 잘 지내고!또 연락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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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랜만에 기지브이에서 본 영화.

사실 포스터나 영화 소개만 보았을 때는, 그저 부유층 아이들의 성공 스토리로 생각되었다. 그래서 보러 가는 버스 안에서도 "성령님, 제 눈과 귀에 임하시어, 영화에서 걸러낼 것을 걸러낼 수 있게 해 주소서."라고 기도하며 성령송가를 불렀다.


그런데 예상 외로, '페임'은 엄청난 성장 영화였다. 대사 하나하나, 인물 하나하나에서 내가 마음 속으로 품고 있던 '살림을 위한 교육'이 구체적으로 그려졌다. 그걸 지금 하나하나 다 얘기하다 보면 너무 길어질테고, 어쨌든 멘토링할 때 반드시 가장 처음에 보아야 할 영화로 손꼽을 정도였다.

그럼 지금 굳이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무엇인가? 문제는, 영화 내적인 의미에 있기 이전에, 영화가 외부로 소통되는 양상에 있다.


'페임'은 정말 신선하고 은총과 변환이 가득 담긴 영화다. 그러나 영화 포스터에는 그런 영화의 본질이 드러나있지 않다.
포스터를 가득 메운 인물은 '앨리스'이다. 나같이 영화 내용을 모르는 사람이 영화에 대해 관심을 가질 때 가장 처음 보게 되는, 포스터. '페임'의 포스터는 앨리스의 아름답고 멋있는 모습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포스터만 보면 앨리스가 영화의 가장 중요한 주인공 같다. 그러나, 과연 그런가?

예를 들어, 야후의 영화 소개에서 '페임'의 주인공들을 소개한 부분을 보자.

카리스마 넘치는 가수 ‘마르코’, 청순한 외모의 배우 ‘제니’, 피아니스트이자 싱어인 ‘데니스’, DJ, 랩퍼 등 다재다능한 아티스트 ‘말릭’, 열정적인 연출가 ‘네일’, 발레부터 모던 댄스까지 놀라운 재능을 가진 댄서 ‘앨리스’와 힙합 전문가 ‘빅터’까지.

분명 야후의 인물 소개는 인물들의 본질을 그려내지 못하고 있다. '제니'를 '청순한 외모'라고만 설명하고, '말릭'을 다재다능하다고만 말한다. 야후는 제니의 소심함, 자기 껍질 깨기에 대해 말하지 못하고, 말릭의 아픔과 상처에 대해 말하지 못한다. 그 외에도 케빈, 조이, 빅터, 드니스, 그리고 수많은 선생님들, 학부모들, 그리고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는 사람들... 영화에서 각각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인물들을 야후에서는 생략하고 있다.





그런 야후마저도 '앨리스'의 이름을 저~뒤에 써 두었지 않은가?
사실 앨리스는 영화에서 명성만을 위해 사랑을 포기하는 냉정하고 가련한 인간상이 아닌가?
(나는 영화 마지막까지 앨리스의 내면과 상처를 드러내지 못하고 영화가 끝나 버렸다고 생각한다. 앨리스가 정말 명성Fame에 매몰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도 그려졌으면 좋겠다. 아마 영화의 시간이 제약이 커서 그럴 것이다.)

:
 

어젠 좋은 영화를 두 편이나 먹었다. 배불렀다. ^ㅡ^

이 영화는 숨김과 드러냄의 미학을, 가벼움과 어두움의 미학을 제대로 드러낸 영화다.
이 이상 말하면 스포일러가 될 것이므로, 이 말만 하겠다.

"와서 보시오."



:

「허생전을 읽는 시간」등의 연작소설

:
^^
:

강원도 영월에 ‘종교미술박물관’ 개관… 가톨릭 등 종교미술작품 전시

미술품 통해 타종교 문화 배운다
조각가 최영철씨 2일 개관… 전시관 2개동
중국·일본·타이완 등 종교미술가 작품 전시
별관은 무료 개방… 문화체험공간도 준비
발행일 : 2009-11-15 [제2672호, 16면]

- 조각가 최영철씨가 종교미술박물관에 전시된 목각성상들을 둘러보고 있다.
- 종교미술박물관에 전시된 작품
역사, 예술, 산업, 과학, 생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관심을 넓히고 싶을 때 가장 먼저 찾아갈 수 있는 곳이 바로 박물관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미술전문박물관, 특히 종교미술 관련 시설을 찾아보기란 아직까지 쉽잖다. 이러한 때 각 종교의 미술작품을 한데 모아 선보이는 ‘종교미술박물관’이 문을 열어 눈길을 끈다.

강원도 영월에 자리잡은 ‘종교미술박물관’에서는 가톨릭을 비롯해 불교와 힌두교 등의 조각작품을 한번에 만나볼 수 있다.

11월 2일 정식으로 문을 연 이 박물관은 조각가 최영철(바오로)씨가 사재를 털어 마련한 곳이다. 시적(詩的) 사실주의 조각가로 잘 알려진 최 씨는 각종 교회미술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뿐 아니라 타종교와 그 문화에 대해 폭넓게 체험할 수 있도록 돕고자 수년간 ‘종교미술박물관’ 설립에 힘써왔다.

최 씨는 “각 종교들이 가르치고 추구하는 바를 짚어보면 ‘사랑’과 ‘평화’라는 하나의 주제로 일치한다”며 “종교를 바탕으로 한 전시공간을 중심으로 작가뿐 아니라 일반 대중들이 다양한 문화교류와 체험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박물관 설립 의미를 밝혔다.

박물관은 215㎡ 규모 전시관 2개동으로 꾸며져 있다. 현재 상설 전시 중인 작품 대부분은 최 씨의 목각성상이다. 국내외 유명 미술전에서 호평을 받았던 최 씨의 소장품 600여 점 중 일부다. 타종교 작품으로는 중국과 일본, 타이완 등에서 활동 중인 유명 종교미술 작가들의 작품 20여 점을 전시 중이다.

박물관에는 앞으로 3개의 전시관을 더 갖춰져, 조각뿐 아니라 회화 등 다양한 장르와 작가의 작품으로 꾸며진다. 하지만 설립자 최 씨 혼자의 힘만으로는 작품 수집과 구입 등에 어려움이 많아, 기증되는 작품들이 우선 전시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영월군도 박물관 안내소 운영 및 홈페이지·작품도록 제작 등을 일부 지원, 박물관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울 방침이다.

또 전시장 주변에는 1000여 평 규모의 조각공원과 쉼터, 작업실 등을 세워 복합문화체험 공간으로서의 면모를 다져나갈 예정이다. 이미 완공된 박물관 별관은 가톨릭신자 누구나 무료로 숙박하며 피정 등에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다.

※문의 033-378-0153
주정아 기자
( stella@catimes.k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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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핸드폰 가진지 어느새 십년
그런데 하루하루 전화가 안 와
등록 건수 그럭저럭 늘었는데
친구 아닌 그냥 아는 사람들만 가득해

새로 나온 핸드폰 한번 사봤어
아직까지 완벽하게 사용도 못해봤어
영상통화라니 뭐에 쓰는 건가요?
컬러링 바꿔도 누구 하나 몰라주는데

착신내역에는 엄마 부장 엄마 엄마 엄마
어제 새벽3시에는 발신자 표시금지
그러다 지하철에서만 부르 부르르
「여보세요」 또 엄마야

문자를 보며 실실 웃는 저 여자가 짜증나
애인 사진 정신 팔린 저 남자들도 짜증나
핸드폰번호는 계속 똑같았는데
이건 그냥 카메라 기능 있는 알람시계야

핸드폰을 집에다 깜빡하고 두고 왔어
전화라도 올까봐 안절부절 못하고
10분에 한번씩 회사에서 전화로
자동응답서비스를 하루 종일 확인해
「신규 메시지는 없습니다」

지난 주말 받아온 나이트 명함 위에
번호마저 사랑스런 그녀의 휴대폰에
무리해서 이모티콘 섞은 문자 전송
돌아온 문자는 '실례지만 누구세요'

착신내역에는 엄마 부장 엄마 엄마 엄마
가끔은 이상한 광고하는 불법전화야
맨날 운전하는 중에 부르 부르르
「여보세요」 또 엄마야

어느새 경찰차가 내 차 뒤를 바짝 쫓아오는데
어머니는 무슨 일이 난거냐고 캐물으시고
이럴거면 핸드폰 따윈 없는 편이 낫다
벨소리나 재생해서 혼자서 듣기도 해

착신내역에는 엄마 부장 엄마 엄마 엄마
아주 가끔 발신번호표시 불가야
두근두근 뭔가 기쁜 마음에 받아봤더니
「누구세요」「여보세요」
「오빠 나야」

옛날에 나 좋다고 쫓아다닌 그때 그여자
이제 겨우 마음 잡고 잊고 살던 그때 그여자
이럴거면 핸드폰 따윈 없는 편이 낫다
이건 그냥 카메라 기능 있는 알람시계야

문자를 보며 실실 웃는 저 여자가 짜증나
통화할인 서비스 따윈 나는 필요없어
차라리 핸드폰 따위 없는 편이 낫다
더 이상은 나오지도 말아 신기종
:

 
모닝콜
저자 : 곽세라 | 출판사 : 북하우스퍼블리셔스(주)
2008.12.12

곽세라
곽세라는 카피라이터로 일하다가 ‘어느 날 문득’ 좀더 천진스럽게 삶에 뛰어들고 싶다는 열망에 이끌려 인도로 떠났다. 인도 델리대학교에서 힌두철학과 석사과정을 밟는 동안 그곳에서 춤과 명상, 요가를 배워 클럽메드 요가 매니저로서 6년간 사람들에게 휴식과 위로를 선물하기도 했다. 5개국어에 능통한 그녀를
:

치과의사 팝페라 가수인 그녀의 특별한 정기공연

따르르릉, 당신의 삶을 흔들어 깨웁니다

박소연의 첫 번째 북콘서트,‘모.닝.콜'



2007년 데뷔 당시부터 ‘치과의사 겸 가수’로 세간의 관심을 모았던 박소연이 오는 11월 20일과 21일 양일에 걸쳐 정기공연을 연다. '북콘서트' 형태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두 달에 한번 공연을 이어가고자 하는 그의 굳은 의지가 담겨있는 첫 신호탄이나 다름없다. 
그동안 서울과 강릉에서 여러 공연을 진행해 온 그이지만 이번에는 '영상과, 책, 음악이 어우러지는 문화복합공연' 형태로 콘서트를 개최한다. 박소연만의 특별한 이야기가 음악뿐만 아니라 영상, 책 등을 통해 보다 친근하고 따스하게 전달될 계획이다.

(중략)


모닝콜 콘서트가 탄생된 배경, 책 '모닝콜'과 박소연

‘모닝콜(북하우스)’의 저자 곽세라씨는 “그건 자신의 시나리오가 아니기 때문에 그대로 진행되지 않는 것일 뿐”이라고 말한다. ‘모닝콜’에 따르면 우리는 각자 세상에 태어나기 전에 천국에서 계약해둔 ‘자신만의 시나리오’가 있다. 그 약속된 삶을 일깨우기 위해 삶의 어느 순간 천사들은 ‘모닝콜’을 보내오고, 어떤 이들은 뒤늦게 자신의 약속을 기억해내서 시나리오대로 살기도 한다. 

이 책에는 모닝콜에 엮인 다양한 사람들의 사연이 소개되어 있다. 이 책의 메시지는 가수 박소연의 삶과 연결된다. 박소연 원장이 내면의 소리를 따라 꿈을 이루기 위한 행보를 시작한 이후, 그는 다시 노래를 부르는 자신의 꿈을 이뤄냈다. 박소연 원장은 어떻게 모닝콜을 받게 된 것일까.

저자 곽세라는 박소연의 공연에 초대될 특별한 관객들에게 이렇게 전한다.

“내 시나리오대로 살고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간단해요. ‘내 가슴아, 삶이 좋으냐?’ ‘지금 행복한가?’라고 묻는 것이죠. 만약 아니라면 가슴속 모닝콜이 울리는 순간이라 생각될 때, 주저하지 말고 용기 내서 원하는 삶 속으로 뛰어드세요. 당신이 천국에서 써 두었던 전혀 다른 삶의 시나리오가 시작될 시점이니까요.”

곽선영 일러스트레이터의 새로운 캐릭터 '치와와걸'이 어우러지는 문화복합공연

이번 공연에서는 박소연의 1집에 일러스트와 가사를 한 권의 시집처럼 담아냈던 곽선영 일러스트레이터의 새로운 캐릭터가 여러 형태로 함께한다. '치와와걸'이라는 캐릭터의 다양한 면모를 담을 예정인데, 공연 때 틀어질 영상에 등장할 뿐만 아니라 엽서, 메모장의 형태로 관객들과 만날 계획이다. 

http://concert.ticketlink.co.kr/detail/place_end01.j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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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링에서쓰러졌을때당당하게일어서라
저자 : 조지포먼 | 출판사 : 넥서스BOOKS.
2003.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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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home.ebs.co.kr/docuprime/index.jsp

지네.


MBC Life에서 2009.11.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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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mbclife.co.kr/program/program_main.asp?program_no=17

2009.10.31.
크고 깊은 태백에 안기다 - 최종원의 태백



프로그램소개
지금, 대한민국 이슈의 중심에 있는 명사(名士)와 함께 떠나는 여행. 명사들의 사연과 추억이 담긴 그 곳을 찾아, 풍경의 아름다움과 새로운 만남의 기쁨, 그들이 들려주는 삶의 지혜를 담는다. 여행의 주인공에게는 휴식과 사색의 시간을, 시청자들에게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주인공이 들려주는 깊이 있는 메시지로 삶을 성찰할 수 있는 시간을 주고자 하는 프로그램.
출연진 소개
제작진 소개
연출 : 서장석, 김종탄, 이연진 l 프로듀서 : 한백교
제작 : 미디어몽
방송시간
토 23:00
일 07:00/ 화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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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imbc.com/broad/tv/culture/mbcspecial/

2008.1.12. 409회
"열다섯 살, 꿈의 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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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창 http://radio.sbs.co.kr/morningchang/
아침창 손님과 디제이
아침창에 놀러오신 반가운 분들과 함께 하는 시간~
DJ 창완이 극진히 모십니다~


한가선  http://web.pbc.co.kr/RADIO/783/
한낮에 반하다
 

반짝반짝 빛나는 신인 가수들과 함께합니다.
곧 멋진 스타로 거듭날 보석들에 대한 정보도 얻고
따끈따끈한 신곡도 들어보고... 데뷔전 비하인드 스토리도 나눠보는 시간입니다.한가선에서 뉴페이스와 함께 멋진 추억 만들어보자구요.


한낮에 쏘다
 

한가선을 찾은 인기스타들.
그들의 음악과 삶 그리고 궁금했던 일들까지 모두 파헤쳐 봅니다.
스타의 생활이 궁금하신가요? 그렇다면 귀 기울여 주세요.
친구처럼 연인처럼 함께 했던 스타와의 만남을 이어갑니다.



손석희의 시선집중 http://www.imbc.com/broad/radio/fm/look/corner/index.html
60초 풍경
라디오로 쓰는 수필. 함께 살아가는 우리 시대의 풍경, 세상의 모든 풍경을
매일 아침 60초로 압축해 전달해드립니다.
첨예한 뉴스의 현장에서부터 우리 동네의 소박한 이야기까지
MBC 리포터들이 발굴해온 삶 곳곳의 의미 있는 순간들을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미니 인터뷰
매일 아침 시선집중은 <미니 인터뷰>로 마무리됩니다.
이 인터뷰의 주인공은 유명한 정치인도 전문가도 아니지만,
삶의 향기가 묻어나는 우리 주위의 아름다운 사람들입니다.
따뜻한 웃음과 눈물이 묻어나는 우리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십시오.

박소현의 FM 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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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앨범명 : 시대유감(時代遺憾)

이 세상 그 누구도 나를 닮을 순 없네
날 세상에 알릴 거야
나 역시 그 누구를 따라 하진 않겠어
나의 유일함을 위해
내세워요 신께서 주신 당신을
과감하게 모든 걸 부숴 버려요
실패해요 쓰러지세요
당신은 일어날 수가 있으니
다음에야 쓰러져 있던 널 볼 수 있어
Yo Ho Ho
 

:
내 마음을 철저하게
속이고 살아온 내 인생은
가슴 깊이 존재했던
불만이 있어
너무나도 달랐었던
두 맘을 갈라 놓기 위해서
어렵지만 난 과감하게
선택 했었네
언제까지라도 자신을
속이고 살아야 하는데
끝없는 내 마음의 갈증은
저주받은 이 인류가
풀지 못 할 숙제인가
난 언제라도 꿈틀거릴
내 본성이 두려웠어
그대가 내 생각과 같다면
그대 자신을 지켜 주고
오그라든 내 몸을 본다면
그대가 깨달을 수 있다면

매번 내 혼을 팔아 버렸어
다시 난 고약하게 변했어
캄캄한 밤에 나는 누군가에게
길을 묻다가
내리 쳤어
그 안개 속을
난 뛰고 있어
날 망쳤어 날 망쳤어

내가 먹던 약은 이제
내 말을 듣지 않게 됐었네
저주받은 내 선택의
끝이 보였어
이 세상은 나를 이제
붙잡아 가두려 하고 있어
살인자로 목 매달린
내가 보였어
언제까지라도 자신을
속이고 살아야 하는데
끝없는 내 마음의 갈증은
저주받은 이 인류가
풀지 못 할 숙제인가
난 언제라도 꿈틀거릴
내 본성이 두려웠어
그대가 내 생각과 같다면
그대 자신을 지켜 주고
오그라든 내 몸을 본다면
그대가 깨달을 수 있다면
 

:
살레시오회
http://www.ibosco.net
 

살레시오 협력자회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6동 4491
Home Page :
www.iacs.or.kr
담당 : 박수철 양성위원 / e-mail : soocpark@empal.com / 전화 : 010-3285-0791

돈 보스코 청소년 영성·사목연구소
http://www.dbym.net/



찬미예수님
저는 8월부터 새로이 성소담당이 된 김선오 보나벤뚜라 신부입니다.

성소는 하느님의 부르심입니다.
성소는 싹을 키워가는 것입니다.

살레시오 수도회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이시거나
성소에 작은 관심이라도 있으신 분은 연락을 주시면 성심껏 답변드리겠습니다.

제 전화번호는 010 9224 4010 입니다.
제 메일은 sdbsun5@hanmail.net 입니다.
제가 머물고 있는 곳은 서울시 영등포구 대림동 수도원입니다.

우150-820 서울시 영등포구 대림동 929-1


하느님의 축복을 빕니다.


주소

우150-860 서울시 영등포구 대방로 252

전화

(02)828-3506

사목활동

- 자립 생활관 (02) 845-0985 Fax : (02)845-0986
- 정보문화센터 (02) 828-3644~6 Fax : (02)828-3638
- 국제청소년지원단 (02) 833-6006, (02) 828-3644
- 직업전문학교 (02)828-3600 Fax : (02)828-3636
- 직업훈련원 (02)828-3507 Fax : (02)849-7706
- 지역아동복지센터(02)828-3508 Fax : (02)828-3665

홈페이지

- 자립 생활관 / 정보문화센터 / 국제청소년지원단 / 직업전문학교

- 직업훈련원 / 지역아동복지센터


살레시오 협력자회
http://www.iac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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