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풀의 <26년>에서 보고
완전 감동...
완전 감동...
과거를 묻지 마라 그 누가 말했나
사랑이라면 이별이라면 묻지 않겠다
그러나 그러나
과거를 잊지 마라 절대 잊지 마라
반역자에게 학살자에게 용서는 없다
없다 없다 없다
수많은 세월 흘러도 상처 아물지 않는다.
그들이 아직 유유자적 여생을 즐기고 있는 한
수많은 원혼눈물로 구천을 떠돌고 있지만
그들은 권력의 담밑에 쥐새끼처럼
잘도 숨어지낸다 안돼 안돼 안돼.
그들을 정의의 제단 앞에 세워야 한다.
한다.한다.한다.한다.
과거를 잊지 마라 절대 잊지 마라
반역자에게 학살자에게 용서는 없다.
없다.없다.없다.
수많은 세월 흘러도 상처 아물지 않는다.
그들이 아직 유유자적 여생을 즐기고 있는 한
시대를 강물처럼 살아온 불 같은 사람들
그 가슴에 뚫린 멍과 한과 탄식을
누가 누가 채워주려나 안돼 안돼 안돼
그들을 오월 영령앞에 세워야 한다.
한다. 한다.한다.한다.
한다. 한다.한다.
한다. 한다.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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