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오지 않은
좋은 세상에 절망할 때
우리 속에 이미 와 있는
좋은 삶들을 봐

아직 이루지 못한 꿈으로
세상 힘겨울 때
우리 속에 이루어 놓은
작은 기쁨들을 봐

안개 속에 가려진 외딴 길처럼
겨울 속에 들어찬 햇봄처럼
우리 곁에 이미 와 있는
미래를 봐

저 아득하고 먼
아직과 이미 사이를
내가 먼저 좋은 세상
이루어내는
우리 닮고 싶은 사람
푸른 희망의 사랑이



안개 속에 가려진 외딴 길처럼
겨울 속에 들어찬 햇봄처럼
우리 곁에 이미 와 있는
미래를 봐

저 아득하고 먼
아직과 이미 사이를
내가 먼저 좋은 세상
이루어내는
우리 닮고 싶은 사람
푸른 희망의 사람이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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