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 2-8반 뮤지컬 공연 있는 날.
애들이 참 준비하느라 고생했다.
결과는?
대~~~박이었다.
나마저도 열광할만큼, 여학생들 모두 까무러칠만큼의 분위기.
갑자기 인기도 수직상승한 우리반^ㅡ^
기분 좋다. 참 좋다. 아이들이 "8반 짱이에요. 선생님 반 짱이에요."라고 말할 때,
내가 공연에 뭐 도와준 것도 없건만... 너무 뿌듯했다.
어제 공개수업도 4반에서 정말 잘 했고,
오늘 우리반 뮤지컬도 대성공이었고...
정말 기분 좋은 날이었다.
날아갈 것 같은,
진짜 애들 간식 쏘고 싶은 기분 드는 날.
비록 지금은 학교에서 못 사준다고 해서 사주지도 못하고 아쉽지만,
이 기분좋은 느낌은 일부러 글로 남긴다.
사랑스러운 아이들을 위해,
내가 정말 최선을 다하고 싶다.
이 아이들이야말로 내가 내년까지 같이 끌고 가고 싶은 아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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